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은 그 사람의 이미지에 기인한다. 실제 특정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온전하게 알 수 없으므로 그 사람의 배경, 태도, 언행, 분위기를 통해서 이미지(느낌)가 정해진다.
그는 대중들에 의해 그러한 사람으로 정해진다. 무의식적으로 좋은 이미지는 이어지기를 원하고, 그와 대비되는 태도나 언행을 포착하면 실망을 느낀다. 반면, 생각지도 못했던 태도나 언행에 의해, 좋은 느낌과 감동을 받으면, 상대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다.
정치
문제는 정치에서 나타난다.
모든 사람이 특정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모두 이해하기에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된다. 그렇기에 뇌는 정보 처리의 효율성을 추구하고자 보조 자료를 참조한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이미지, 어투, 언행의 느낌이다. 소수의 누군가는 연설 안의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그 내용에 대해 논박하고 비판한다. 하지만 다수는 연설에서 받은 느낌으로, 주제의 큰 맥락을 통해서 내용을 파악한다.
말은, 주장은, 해석의 여지가 너무 많다. 똑같은 내용을 들려주어도, 사람들에 따라 내용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있음에도, 말을 하는 방식에 따라, 그 사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달라지기도 한다.
페리클레스는 대중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그를 교묘하게 이용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아테네를 이끌어나갔던 것 같다. 이러한 재능이 있었던 그가, 정도를 알고, 공익을 위해서 자신의 재능을 사용하겠다고 결심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 것은, 참으로 아테네에 복된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uVUi99TTg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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